뮌헨에서의 하룻밤 숙소까지 왔던 길을 그대로 되돌아 간다. 다시 U6를 타고 Marienplantz역으로 갔다. 호프브로이는 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 밖으로 나오니 이미 해가 졌다. 뮌헨의 중심부인 마리엔 광장에 나와 이곳저곳을 둘러 보았는데, 전형적인 유럽의 모습인데, 독일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대체로 크고 정돈된 느낌이었다. 고급 샵들이 즐비한 광장 주변을 한 바퀴 돌아 보았다. 셀카봉을 처음

독일에 가자 그날도 게이트를 향해 달렸다. 어찌하여 보딩 시각에 늦을 때마다 나의 보딩 게이트는 가장 멀리 있는 것일까. 오전에 출발하는 항공편이었다. 루프트 한자 항공을 타고 독일 뮌헨을 경유하여 세르비아로 가야 했다. 공항까지 데려다주신 아빠는 데이터 로밍 신청을 명령했고 결국 공항 내 통신사를 찾아가 신청했다. (결과적으로는 잘 한 일이었다.) 아빠와 여행 계획을 간단히 이야기 하며, 공항 식당에서 아침을